용인시의회 민주당의장단, 전원 사퇴하라
용인시의회 민주당의장단, 전원 사퇴하라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8.07.1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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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치와 소통없는 오만의 극치

10일 오전 11시 용인시청 브리핑 룸에서, 용인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원 전원은, 협치와 소통 없이, 제8대 용인시의회 전반기 원 구성을 강행함으로서 발생 된, 용인시의회 파행에 대한 책임으로, 더불어민주당 이건한 의장을 비롯한, 부의장, 4개의 상임위원장 등 의장단 전원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민석 자유한국당 대표의원은 “자유한국당은 민주당에게 의장단 7석 중 3석을 요구했지만, 민주당에서는 소통이나 협상도 없이,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1석 밖에 줄수가 없다고 일방적으로 통보를 하고나서, 민주당 독단적으로 의장과 부의장, 그리고 4개의 상임위원장을 모조리 선출했다. 이 같은 폭거는 애초 협의와 소통으로, 원 구성을 할 의도가 전혀 없었음을 여실히 드러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신민석 대표의원은“이는 18대 11이라는 40%의 의석을 만들어준, 용인시민의 대의권을 무시한, 오만함의 극치” 라며 “ 민주당이 진심으로 잘못을 인정한다면,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의장단 전원이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신민석 대표의원은 “한국당은 민주당과는 달리, 시민이 주신 대의권을 포기하지 않고, 야당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사태는 의장단 구성을 기획한, 일부 민주당 의원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민주당에도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합리적인 의원들이 많아, 정상적 의정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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