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중앙시장 상인회 윤찬구 이사 여성구조
용인 중앙시장 상인회 윤찬구 이사 여성구조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9.07.3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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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인해 급류에 빠진 사람 구해

제5호 태풍 '다나스' 영향으로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쏟아지며, 여성이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7월 28일(일) 오후 12시 40분경, 술에 취한 여성분이 용인중앙시장 쪽에서 KT 쪽으로 개울을 건너려다, 불어난 물에 빠져 20여 m를 떠내려가고 있었다.시장 순찰을 하다가 이를 목격한 중앙시장 상인회 윤찬구이사(청년회장)는, 지체 없이 개울로 뛰어들어 여성분을 무사히 구조했다.

윤 이사는 여성분을 무사히 구조해 안전한 장소로 이동 후, 119에 신고하여 혹시 모를 저체온 증 등 사고에 대비하는 치밀함까지 보였으며, 익사할 뻔 했던 여성분은 119소방대원들에 의해 긴급조치 후 무사히 귀가했다고 한다.

장마철의 강물과 냇가는 갑자기 물이 불어나기 때문에, 평소 온순하던 물과 달리 위험하기 때문에, 함부로 인명을 구하려다 구조 자 본인까지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를 당하기 쉽다.
구조 자 본인의 위험을 무릅쓰고 급류로 뛰어들어, 익사 할 뻔했던 여성분을 무사히 구출해낸, 용인 중앙시장 상인회 윤찬구 이사는 우리 사회에서 본받고 칭찬받아 마땅하다.

윤 이사는 평소에 의협심이 강한 의용소방대원으로 봉사도 하고 있으며, 중앙시장 상인회에서도 항상 궂은일을 도맡아함으로써, 상인회 회원들에게 칭찬받고 있는데, 2018년에 중앙시장에 큰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에도, 가장 먼저 발견하여 신속하게 대처함으로써, 큰 화재로 이어지지 않는데 공헌을 한 적이 있다.

윤 이사는 전에 프로 축구 선수로도 활약하여, 탁월한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어 이번 사고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구조에 임한 듯하다.
윤 이사는 중앙시장에서 현재 대웅반찬이라는 반찬가게를, 어머니랑 함께 운영하는 효자로 요즘 보기 드문 젊은 청년의 표상이라 칭찬한다.
중앙시장을 찾는 시민들은 대웅반찬에 들러 반찬도 구매해주고, 꼭 칭찬 한마디씩 해주면 좋을 듯하다.

윤찬구 이사
윤찬구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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