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영 민주당 용인갑 예비후보‘착한 임대 운동’참석
오세영 민주당 용인갑 예비후보‘착한 임대 운동’참석
  • 천홍석 기자
  • 승인 2020.03.0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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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건물주’와 임대료 인하 상생협약 체결

용인에서도 코로나19 여파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해, 착한 임대 운동이 펼쳐져 화제가 되고 있다.

용인 역북동 J1주차타워빌딩 관계자에 따르면, 어제 그날의 외침을 잊지말자는 삼일절 만세운동 기념일에, 용인 역북지구 새로운 상가밀집지역중 J1주차타워빌딩내 상가를 보유한 상가임대자, 상가상인회와 함께 ‘코로나19’ 극복과 용인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착한 임대운동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J1주차타워빌딩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차돌풍 매장에서 개최된 상생협약식에는, 임대인 협의회와 입주상인, 용인시장, 용인소상공인진흥원의 주도로 상생협약서에 서명하고, 착한 임대운동이 다른 용인지역으로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했다.

협약내용으로는 △임차인의 안정적인 영업활동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임대료를 인하하고 △더 많은 건물주의 참여를 독려하고 상생정신을 확산해 △착한가격과 품격 있는 고객서비스 제공에 힘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동현 건물임대인 협의회장은 “상인들이 힘들면, 건물주도 힘들다” 면서, “요즘 손님이 줄고, 장사도 안되어 임대료 받는 것에 마음이 불편했는데 이렇게 임대료를 인하 한다고 선언하고 보니 마음이 훨씬 편하다”며, “오늘을 계기로 소상공인은 우리의 한식구나 다름없다는 심정으로 하나로 뭉쳐 어려움을 이겨내자”고 말했다.

이번에 동참한 주요 상권 임대건물주는 총 23명으로, 27개 점포 임대료를 코로나19 사태가 종료 될 때까지 10% 인하 하면서, 월 800만원의 인하효과를 보게되고, 인하를 결정한 임대인에게는 소득세, 법인세 50%의 혜택을 받게 된다.

용인시에도 이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용인와이페이 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아울러, 전통시장·상점가, 다중이용시설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방역소독 등 예방활동을 위해, 용인소상공인진흥원과 방역협회용인지회와 함께 약품값만 받고, 현재 누적 100여개 점포에 무료수준의 방역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용인시민 고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 등 소비촉진 캠페인에도 함께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J1주차타워빌딩은 ‘2015년 역북지구 사업의 일부중의 빌딩으로 동시주차 150대가 가능하고, 인근 명지대등 대학가 학생 손님과 관공서 직원이 주요 고객이며, 상점가 고유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연결해 고객이 즐겨 찾고 싶은 특색 있는 상점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오세영 용인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이러한 코로나19 사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는 모습들을 볼 때 책임을 통감하고 있고, 어려운 시기에 통 큰 결정으로 착한 임대운동에 동참해준 착한 임대 건물주님들께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이런 상생과 배려의 문화가 정착되고, ‘범 시민소비촉진 캠페인’을 통한 나비효과가 일어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0. 3. 2.

더불어민주당 용인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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