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용인시 장애인 가요제’ 개최
‘제4회 용인시 장애인 가요제’ 개최
  • 천홍석 기자
  • 승인 2020.10.30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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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준칙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

2020년 ‘제4회 용인시 장애인 가요제’가 10월 29일 오후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개최되었다.

 (사)한국 장애인 문화협회에서 비대면 (언택트) 행사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장애인 성악가 이남현님의 애국가 독창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가요제의 무대를 열었다.

대상수상 김희복님
대상수상 김희복님

올해는 유난히 장마와 태풍이 많아, 이재민이 많이 발생한 동시에 신종 코로나19로 전 세계는 물론, 대한민국도 사회경제가 혼란에 빠질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정부의 노력과 국민들 모두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피해를 최소화 하는 한편, 세계 여러 나라에 방역의 모범이 되기도 하였다.

복지유공자 용인시장상 / 김용걸. 이창북
복지유공자 용인시장상 / 김용걸. 이창북

행사 주최 측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된 상황이지만, 코로나19로 힘든 장애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조심스런 마음으로 가요제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행사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우수상. 서선이
우수상. 서선이

예선은 휴대전화로 노래 녹음이나, 노래 영상을 신청을 받아,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채점을 하여 본선에 총 13팀이 진출하였다.

용인시 장애인 가요제 진행은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홍보대사인 김춘화씨가 진행하였다.

장려상. 이정영
장려상. 이정영

13팀의 열정적인 무대와 함께, 축하공연은 전 버들피리의 김종현, 장애국악자매 이지원.이송연과 장애인 성악가 이남현 그리고 소녀같은 2인조그룹 줌마걸스의 역동적인 무대로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이날 가요제에서 대상에는 김희복님이 수상했으며,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졌으며. 우수상에는 서선이님이 상금70만원과 트로피, 장려상에는 이정영님이 상금30만원과 트로피, 그리고 인기상 안희병님에게는 트로피가 수여되었다.

국악자매 이지원`이송연과 함께
국악자매 이지원`이송연과 함께

한편 이날 행사를 주최한 (사)한국 장애인 문화협회 용인지부 전욱재 회장은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장애인분들이 불편과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 행사가 장애인분들에게 코로나19를 이겨 낼 수 있는 희망의 끈이 되길 바라며, 힘든 생활에 코로나19를 이길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랍니다." 라며 다 같이 이 위기를 이겨 내자는 희망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이번 용인시 장애인 가요제는 녹화방송으로 진행이 되었으며, 녹화된 방송은 유튜브와 네이버 그리고 kt방송에 송출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들 / 남성 최중환 / 신광자 회장 외
자원봉사자들 / 남성 최중환 / 신광자 회장 외

자원봉사자자 신광자 회장과 최중완 봉사자외 많은 봉사자들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용인시지회는 각종 이웃돕기 생필품 전달, 이·미용 서비스, 그리고 도넛츠 빵 등을 후원받아, 아동 복지시설 등에 지원하는 등, 내실 있는 방법으로 소외계층 이웃들과 장애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 있다. 또한(사)한국 장애인 문화협회 용인시지회 전욱재 회장은, 용인시 관내에 재가노인 · 장애인 등 소외되고 어려운분들을 찾아내기 위하여, 낮은 곳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의 원칙을 지키며 활동하고 있다. 장애어르신들에게 추운 겨울을 따듯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위하여, 사랑의 연탄배달을 임원, 그리고 직원들과 함께 매년 지속적으로 계속하고 있다.
특히 전욱재 회장은 등록 장애인으로, 아무런 대가나 정부 보조금 지원 없이, 저소득 소외계층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어, 지역에서 훈훈한 미담의 주인공으로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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