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국내 순수 쌀 품종 『참드림』올가을 첫 수매
용인시, 국내 순수 쌀 품종 『참드림』올가을 첫 수매
  • 천홍석 기자
  • 승인 2020.11.26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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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맛이 좋은『참드림』백옥쌀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

용인시 농협 쌀조합 공동사업법인(RPC)(대표 윤기현 백암농협 조합장)은, 2020년에 『참드림』이란 국내 순수 품종을 관내 희망 농가와 계약재배하고, 올가을 첫 수매를 실시하였다.

『참드림』은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경기도 환경에서 재배하기 좋도록 개발한 순수 국산 품종으로서, 기존에 GAP인증을 받아 공급하는 일본 쌀 품종(고시히카리, 아끼바리(추청))보다 도복에 강하고, 수확량이 많으며,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찰지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GAP 인증은 농산물의 농약·중금속·유해 생물 등 식품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산지 농장에서 최종 소비자의 식탁까지 관리하는 우수 농산물 인증제도다.

또 도열병, 잎마름병 등에 저항성이 있어, 친환경 재배에 적합하고 상온저장이 용이해, 7~8월에도 품질을 그대로 유지할 수있다. 용인시와 RPC는 점차적으로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품종을, 농가와 계약하여 확대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용인RPC는 올해 수매가격도 인근 여주, 이천 수매가를 제외하고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격에 매입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고품질 쌀 생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참드림』의 경우 농협에서 수매하는 벼는, 전량 GAP인증을 받은 필지의 벼만 수매하였다.

윤기현 백암농협 조합장
윤기현 백암농협 조합장

백암농협 윤기현 조합장은 "백옥쌀 생산단지에서 엄격한 GAP 인증과 관리로 농약, 중금속을 걱정하지 않고,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다" 며 "안전하고 맛이 좋은『참드림』백옥쌀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용인RPC에서는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고, 경영비용을 절감에 도움을 주고자, 2019년 『벼 수매통』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범 제공하였다,

『벼 수매통』은 기존 수매 시 사용하던 톤백 자루를 대신하여, 재활용이 가능하고, 필요 인력 감축으로 인건비와 농업경영원가 절감 등에 큰 효과가 있다. 2020년에는 용인시 수매참여 전농협에 『벼 수매통』을 보급하여 농가로부터 큰 인기와 호응을 받았다.

현재 용인 백옥쌀은 용인시 전 학교 학교급식용 쌀로 납품되고 있으며, 코스트코・롯데유통 등 대기업 유통 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에 백옥쌀을 보급하고 있다.

금년 2020년 11월 20일부터 국내최대 농산물 판매처인, 서울양재동 하나로마트에도 『용인 백옥쌀』이 입점하였고, 500g짜리 소포장 증정, 할인 등 판촉행사도 실시하며, 백옥쌀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자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하여, 지역 쌀 농가의 판로 확대와 농약・중금속으로부터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통한, 소비자의 권익 향상이 기대된다.

벼 수매통
벼 수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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