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성금·품 기탁 이어져
용인시,‘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성금·품 기탁 이어져
  • 천홍석 기자
  • 승인 2020.12.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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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겨울한파에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있다.

용인시의 대표적인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액트로(대표 하동길)는 16일 용인시에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는 하동길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림용인cc도 이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현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서주원 한림용인cc 중부사업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산콘크리트산업(대표이사 전진용)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 위한, KF94마스크 10000장(462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전진용 대표이사는 “현재 전국적인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3개 구에서도 훈훈한 온기가 전달됐다.

처인구 동부동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소외계층에게 사용해 달라며, 현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동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홀로어르신이나 저소득층 등을 위해 성금 기탁은 물론 반찬 나눔, 이불세탁, 소형 가전제품 지원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하고 있다.

수지구에는 동천동에 위치한 설계·엔지니어링 회사인 ㈜서보시스가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서보시스는 지난해에도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동참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죽전1동에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코로나 방역물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된‘사랑의 열차 바구니’55개(1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죽전1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14년부터 사랑의 바구니 사업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처인구 포곡읍에 금어1리 주민들이 100만원 상당의 농협상품권을, 용인시산립조합이 마스크 500개를 기부했다. 금어1리는 매년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를 위한 마을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모현읍에는 사각사각봉사회가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사각사각봉사회는 봉사에 뜻이 있는 관내 소상공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역삼동에도 통장협의회(회장 정방영)가 현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역삼동통장협의회는 매년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및 이웃돕기 물품을 지원하며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렵고 힘든 시기임에도 큰 나눔을 실천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전달해 주신 성금품은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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