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용인형 재난지원금 설 전에 지급 해주자
용인시, 용인형 재난지원금 설 전에 지급 해주자
  • 주 선 미 기자
  • 승인 2021.02.0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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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지역경제에 신속히 온기가 돌도록 해달라”

백군기 용인시장이 8일 자가격리 중, 자택에서 간부 공무원 화상회의를 주재하며 “용인형 재난지원금을 가급적 설 전에 지급해, 어려운 지역경제에 신속히 온기가 돌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핀셋 지원하는 용인형 재난지원금을 8일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접수하는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해 백 시장은 “수혜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쓰고, 이번 지원 대상자는 아니지만 반드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있다면,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적극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백 시장은 또 “설 연휴동안 시민 불편이 없도록 종합상황실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사전에 불편이 예상되는 부분은 선제적으로 조치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시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쓰레기‧급수‧의료‧교통‧재해 등,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즉각 대응 체제를 유지한다.

시청을 비롯한 3개 구청에 매일 43명의 직원이 대기하며, 일상생활과 직결된 시민불편이나 각종 사건‧사고를 처리할 방침이다.

더불어 백 시장은 “공직사회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업무 마비 등 시민 불편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 체제를 구축하고 선제적으로 전 직원 사전 검사 등을 고려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앞선 7일 시 직원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부서 내 직원간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택근무를 의무화하고, 시청과 3개구청에서 운영하는 종합민원상담창구를 더욱 강화했다.

한편,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가, 자택에 설치된 온라인 행정시스템으로 하루 세 차례씩 정기보고를 받고, 수시로 연락하며 평소와 다름없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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