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 2021 새학기 기자회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2021 새학기 기자회견
  • 천홍석 기자
  • 승인 2021.02.26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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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재정 교육감
이재정 교육감

▪ 2021학년도 개학 준비를 차질없이 마쳤습니다.

▪ 3월 38개(유11, 초13, 중6, 초중1, 고5, 특수2) 신설 학교가 문을 엽니다.

▪ 경기도교육청 수원 남부청사를 2,557억 원에 매각합니다.

▪ 31개 시・군‘교육지도’를 다시 만듭니다.

▪ 한국판 뉴딜정책의 그린스마트학교 프로젝트를 진행하겠습니다.

 

다음 주 3월 2일, 2021학년도 새 학기를 시작합니다.

지난해에는 원격수업을 위해 스마트기기를 준비해 지원하고 학교 방역물품을 어렵게 한 가지씩 확보했으며 확진자 발생 상황을 대비해 가상훈련을 진행했습니다.

감염병 위기단계에 따라 학사일정도 여러 차례 변경했습니다.

대면과 비대면으로 바뀌는 학습 일정에 따라 교육과정, 교수학습, 평가 내용을 마련하고 학교별 전문적 학습공동체에서 열띤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학생들은 다양한 원격수업 방식을 익히고 등교할 때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1년 전과 지금의 감염병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난 1년 동안 쌓인 한 사람 한 사람의 경험을 바탕으로 차분히 새 학기에 필요한 것과 해야 할 일을 준비했습니다.

1. 2021학년도 개학 준비를 차질없이 마쳤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 교육지원청과 함께 2월 15일부터 시작한 학교방역 상황 점검을 3월 말까지 지속합니다.

마스크, 손 소독제, 체온계, 열화상 카메라 등 방역물품 비축 상황을 하나하나 여러 번 확인했습니다.

학생과 교직원별 마스크 2매 구입비 32억 5천2백만 원과 학생 1인당 5천 원 기준으로 방역 물품비 85억 원을 확보해 방역물품 지원 예산 총 118억 원을 올해 추가 배정합니다.

또, 총사업비 267억 원을 편성해 3월부터 5개월 동안 도내 모든 학교에 1명에서 5명까지 학교방역 전담인력을 지원합니다.

 

특히, 2021학년도에는 초등 저학년 가운데 급당 30명 이상의 학급이 있는 105개 초등학교에 정원외기간제 교사를 추가 배치해 학생 간 거리두기와 기초학력 보장을 지원합니다.

이 밖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등교와 원격수업 병행,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이루어지는 수업을 확대하고 방과후돌봄과 긴급돌봄 체제 운영 등을 차근차근 준비했습니다.

올해는 2020년에 긴박하게 감염병 위기에 대응하느라 미처 살피지 못했던 비대면 학교폭력 예방과 상담도 시범 운영합니다.

지난해 집단 감염 위험이 높았던 기숙사 운영 학교와 학원내 감염 확산 위험을 막기 위해 경기도청, 기초지자체, 교육지원청과 지속적으로 관리・점검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유증상자나 밀접접촉자, 확진자가 발생하면 지역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즉각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전수 검사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학생들이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정환경에 따른 각종 위기가 새롭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등교수업을 확대함으로써 안정적으로 학습을 이어가고 건강하게 성장하려면 국민 모두가 가족 내 감염 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또, 애정 어린 시선으로 주변 아이들을 세심히 관찰하고 안전하게 지켜내는 것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입니다.

경기도교육청 모든 교직원도 학교 안전과 건강한 교육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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