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복 도의회 부의장, 유기동물 근절·대책방안 마련 요구
진용복 도의회 부의장, 유기동물 근절·대책방안 마련 요구
  • 천홍석 기자
  • 승인 2021.11.10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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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을 처음 추진하는 데에는 어려운 점도 있을 것”

반려동물 증가에 따른 유기동물 없는 경기도 조성 앞장서야

○ 9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회의실서 ‘2021년 축산산림국 행정사무감사’ 실시

- 최근 6년간 경기도 유기 반려동물 약 14만 4천마리, 해마다 증가 추세

-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전환 교육과 유기동물의 근절 등 지속적인 관리방안 마련해야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진용복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용인3)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 최근 ‘유기견 없는 도시’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진 부의장은 2021년 행정사무감사 셋째 날인 9일(화)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회의실에서 열린 농정해양위원회 소관 경기도 축산산림국을 대상으로, 최근 반려동물 증가에 따른 ‘유기동물 없는 경기도 조성’이라는 정책을 제안하면서 집행부의 노력을 요구했다.

❍ “반려동물은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며 심리적으로 안정감과 친밀감을 주며 치료를 위한 사회적 윤활유로 활용되는 등, 친구와 가족과 같은 존재”라며 “최근 경기도의 반려가구는 2020년 말 기준 162만 가구로 전체 가구수 대비 약 30% 수준으로, 해마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그러나 경기도에서 유기된 반려동물은 2만 7천 마리를 넘었고, 최근 6년간 유기된 반려동물 또한 약 14만 4천 마리로, 해마다 유기동물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그 원인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 따져 물었다.

❍ 또한 “유기된 반려동물 가운데 32.5% 정도의 동물들은 새로운 가정으로 입양되고 있지만, 23.8%에 해당하는 동물들은 안락사로 처리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을 언급하며 다양한 정책까지 제시하는 열의를 보였다.

▲ 소중한 생명인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한 주기적인 교육 의무화

▲ 독거노인과 장애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감 강화를 위한 유기동물 입양 지원

▲ 지원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반려동물 육성 돌보미 등 청년 일자리 사업 연계

▲ 경기도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반려동물 지원정책 수립

❍ 끝으로 진 부의장은 “정책을 처음 추진하는 데에는 어려운 점도 있을 것”이라며 “여러 실국과의 협업을 통해, ‘유기동물 없는 경기도’를 함께 만들어 나아가자” 며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위해 애쓴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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