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학교. 경기도 교육청 난독증 바우처 제공기관 선정
용인대학교. 경기도 교육청 난독증 바우처 제공기관 선정
  • 천홍석 기자
  • 승인 2022.04.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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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지도를 통해 학업 및 학교 적응지원이 필요할 때”

용인대(총장 한진수) 재활복지대학원 언어치료학과(학과장 정경희)의 언어학습클리닉센터가, 2022-2023년 경기도 교육청 난독증 바우처 제공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경기도 교육청(교육감 이재정)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경기도 내 읽기곤란(난독증)이 의심되는 아동을, 초등학교 담임교사의 추천을 거쳐 선정하고, 전문치료기관에 연계하여, 진단 및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진단비와 20회기 치료비 전액은 교육청에서 부담하고 있다.

용인대 언어학습클리닉센터는 2017년부터 한국난독증협회의 의뢰를 받아, 난독증이 의심되는 아동의 진단평가 및 치료지원을 해오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연속 2년 동안 경기도 난독증 바우처 제공기관에 선정되어, 용인시 내 읽기곤란 아동들의 난독증 진단 및 치료지원을 제공해 왔고, 다수 아동의 읽기문제 개선으로 치료효과를 입증해왔다.

특히, 문해전문가 자격을 갖춘 전문치료사가 선테에서 자체 개발한 읽기 수준별 치료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체계적인 읽기지도를 해 오고 있으며, 지난 2년 동안 경기도 교육청에서 공모한 난독증 치료 우수사례에 당선되기도 하였다.

용인대 언어학습클리닉센터는, 올해 재공모 된 2022-23년 경기도 교육청 난독증 바우처 제공기관에 재선정되어, 용인시 소재 난독증 전문 진단 및 치료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센터장 정경희 교수는 “코로나로 비대면 교육이 장기화 됨에 따라, 초등학생의 기초학력부진의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읽기곤란으로 학교 적응 및 학업성취의 어려움을 겪는 아동이 늘어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읽기곤란 아동을 조기에 진단하고, 체계적인 맞춤형 읽기지도를 통해 학업 및 학교 적응지원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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