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우 현 용인시의회 의장
이 우 현 용인시의회 의장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2.07.12 2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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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 만들 터”

지난 2일 용인시의회 후반기 의장선거에서 2차내지 3차까지 갈 것으로 예상되었던 선거에서 13표라는 압도적인 표를 얻어 용인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이우현 의장을 만나, 후반기 용인시의회 의정활동 사항에 대해 들어 보았다. 천홍석 기자 chs5761@hanmail.net

늘 열린 귀와 눈으로 듣고, 찾아 해결 할 것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 만들 터”

이 우 현 의장

▶후반기 의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
우선, 부족한 저를 92만 시민을 대표하는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주신 의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기쁨보다는 책임감이 먼저 앞섭니다.
항상 겸손한 자세로 시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고, 시민의 열망을 먼저 찾아 해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용인시의 여러 난제를 조정하고 협의해, 해결방안과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의회의 존재 이유입니다.
다만 의회의 기본 소임은 집행부의 견제라고 생각합니다.
의회는 민의의 대표기관으로서 시민의 입장에서 사안을 바라보며 민생위주의 체감의정으로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온 힘을 기울일 것입니다.
잘못된 정책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질책도 할 것입니다.
또한 상호의견이 대립될 때에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도출해내어 용인시를 발전시켜 나가는 데에 의회와 집행부가 동반자적인 관계가 되도록 앞장 설 것입니다.
후반기 의정활동의 목표는, 지금이 용인시 입장에서는 상당히 어려운 시기인 만큼, 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의회, 시민의 입장에서 일하는 의회,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집행부와 시의회와의 소통은?
집행부와의 소원한 소통이 6대 의회 들어와 용인시의회와 집행부에 대해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회자되고 있습니다.
집행부의 일방적인 사업진행에 용인시의회와 소원해진 부분이 없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전의 잘잘못을 따지기 보다는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동반자적인 관계를 성립하고자 노력해야할 것입니다.
경전철 협상 등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의회의 협력이 필요하다면 당연히 협조 할 것입니다.
상호 존중하는 자세로 지혜를 모으고, 전향적인 자세로 의견을 수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지금 우리 사는 용인시는 재정난과 더불어 부동산, 건설 경기 침체 등 경제여건의 악화로 가용재원이 충분하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비상시기인 만큼 기존에 펼쳐왔던 사업 중 마무리 단계에 있는 사업은 조속히 마무리가 되도록 선별지원 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위기를 벗어나야 할 것입니다.

 
▶시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후반기 새로운 의장단이 구성되고, 의회 구성원도 조금 변화가 있었습니다.
새로운 각오로 시민을 위한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애정 어린 관심으로 의회가 변모하는 모습을 지켜봐주시고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시의원이 발로 뛰고 노력하는 만큼, 시민들 모두가 인정해주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작은 민원이라도 최선을 다해 해결하고자 노력을 하는 것이 시의원으로서의 본분이라 생각합니다.
주민들이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늘 열린 귀와 눈으로 듣고 찾아 해결하고자 할 것입니다.
시민여러분 가정에 항상 행운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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