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남 종 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의원
《인터뷰》 남 종 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의원
  • 천홍석 기자
  • 승인 2022.10.05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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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들에게 소중한 단비 같은 추경예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남종섭 민주당 대표의원
남종섭 민주당 대표의원

지난달 29일 경기언론인총연합회와의 인터뷰에서 남종섭 대표는, 시종일관 미소를 띄우며 정치뿐만 아니라, 협치·교육 등 경기도민의 안전과, 재산보호 및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교육 등 구체적인 계획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양보는 져 주는 것이 아니라, 소통하고 이해하는 또 다른 방식의 리더십이다. 여야 5:5 상황인 지금 반드시 필요한 리더십이다. 꼼수 정치로는 도민은 물론, 상대방을 설득할 수도 없고, 이길 수도 없다고 자신의 정치 철학을 밝혔다.
(경기언론인총연합회 특별취재단)▶용인종합뉴스▶미디어이슈▶뉴스파이어▶경인투데이뉴스

▶민생분야를 중심으로, 꼼꼼하고 세심하게 심사

▶도민들에게 소중한 단비 같은 추경예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경제위기를 타파할 수 있는 민생정책이 우선돼야 함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회 대표의원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로 선출돼, 막중한 위치에 있습니다. 경기도 대표의원과 광역의원협의회 대표로서 역할과 포부는?

◉지난 14일(수) 더불어민주당 제7차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회장) 선출을 최종 확정됐습니다.

전국 광역의회의원협의회는 더불어민주당 당헌 및 당규에 의한 조직으로 대표(회장)은 17개 시․도 광역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대표하며, 중앙당 당무집행 최고의결기관인 당무위원을 겸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회는 의원 수만 156명에 이르는 전국 최대 광역의회이며, 78 : 78 여․야 동수 구도를 잘 극복하여, 더불어민주당 의장을 배출하였습니다.

외부에서 볼 때 경기도의회가 더불어민주당의 희망이며, 모범으로 보고 있어, 무투표로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회장)로 당선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광역의회 의원님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지방의회법 제정, 지방자치법 완전한 개정 등 지방의회 권한 및 위상 강화와, 제대로 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여야정 협의체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어떤 입장인가?

◉대표의원 출마 당시 여․야․정 협의체를 상설화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마침 여야정 협의체와 관련해, 김동연 지사와 국민의힘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한 논의가 오가고 있는 중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야․정 협의체의 우선 안건은, 현재의 경제위기를 타파할 수 있는 민생정책이 우선돼야 함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전액 삭감한 지역화폐가, 경기도에서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는 방안들을, 여․야․정이 함께 협력하여 마련해야 합니다.

♣지역구의 민원 해결을 위한 활동이나 소통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바쁜 가운데서도 현장에서 지역주민들을 직접 만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시로 각계각층의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담회를 개최하여,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용인시가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에 대해서는, 도청 및 중앙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구인 기흥구의 숙원인 기흥호수의 공원화 사업 마무리, 분당선 연장, 인동선 조기 착공 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 3선을 하면서 꼭 이루고 싶은 목표(공약)가 있었을 것 같다. 무엇이고 이유는 무엇인가?

◉기흥호수를 경기남부의 최고 명품 호수로 조성하는 것입니다.

기흥호수는 과거에 농어촌공사에서, 평택에 농업용수를 대주는 저수지 역할을 주로 했습니다.

지금은 258만여m² 규모의 기흥호수 일원을, 시민들의 편안하고 볼거리 풍부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김민기 국회의원과 함께, 지속적으로 기흥호수 둘레길 단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도비 및 시비가 투입된 순환산책로 보도교가 설치돼, 시민들이 더욱 편안하게 기흥호수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동안 바쁜 의정활동 속에도 순환산책로 연결, 횡단교 설치, 편의시설 확대 등을 비롯해, 기흥호수의 수질개선 및 걷기 편한 둘레길 완성을 위해, 수십억 원의 도비를 확보하는 등 다방변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기흥호수공원 사업이 마무리되면, 서울과의 교통이 편리하고 영통신도시, 동탄신도시와도 가까우며, 한국민속촌이 근처에 있어, 경기남부의 명물이자 용인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 지금 의회에서는 경기도 제2차 추경안, 경기도교육청 제1차 추경안 심사가 진행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

◉이번 경기도의회 제363회 임시회에서는, 경기도는 6,282억 원이 증액된 3조 6,708억 원, 경기도교육청은 5조 6억 원이 증액된 24조 2,021억의 추경안이 제출됐다.

이 중에서는 경기도는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736억 원, 도로·하천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위해, 932억 원, 도민복지 증진을 위한 예산 2,200억 원, 코로나19 재확산 대응을 위한 6,056억 원 등이 주요하게 편성됐다.

경기도교육청은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11,342억 원, 교육복지 내실화에 1,927억 원, 미래교육 기반조성에 3,833억 원, 재정건정성 강화 30,209억 원, 교육과정 다양화 1,812억 원 등이 주요하게 편성됐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민생분야를 중심으로, 꼼꼼하고 세심하게 심사하여, 엄습하는 경제위기 속에서, 도민들에게 소중한 단비 같은 추경예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끝으로 도민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씀은?

◉코로나에 이어 엄습한 경제위기로, 많은 도민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포, 고양, 파주, 광주, 성남, 수원 등 민생현장 탐방을 나서면서, 경제위기 앞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많은 도민들을 만났습니다.

정치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도민들에게, 비를 막아줄 수 있는 우산같은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78명 의원님과 함께 하나가 돼, 도민들이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의 발판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오직 도민만 바라보고 우직하게 걸어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남종섭 대표의원 프로필>
- 現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
- 現 제11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 現  KDLC(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공동대표
- 前 제10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전반기 총괄수석부대표
- 前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교육행정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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