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사과를 할 줄 모르는 일부 용인 정치인들
《기자수첩》 사과를 할 줄 모르는 일부 용인 정치인들
  • 천홍석 기자
  • 승인 2022.11.04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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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꿀 먹은 벙어리처럼 한마디도 하지않고 있는 것인가?

최근 용인특례시 처인구 정찬민 국민의힘 국회의원(국민의힘 용인 갑)과 이화영 더불어민주당 당협위원장(더불어민주당 용인시 갑)등이 뇌물혐의로 검찰에 구속 기소 되었다.

더불어민주당 용인시 처인구 의원들은, 국민의힘 정찬민 국회의원이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약3억원) 법원에서 법정 구속되자, 정찬민의원 사무실 앞에까지 가서 ‘정찬민은 사퇴하라’ ‘용인시민은 부끄럽다‘ 며 피켓을 들고 일인시위를 하는 등, 찌찔한 용인시 의원들의 행태는, 보기가 민망하고 측은하기 까지 했다고 일부 시민들은 말하고 있었다.

대한민국은 무죄 추정의 원칙이 있는 것 아니던가?

 

하지만 그 후로 얼마 되지 않아, 검찰은 더불어민주당 처인구 당협위원장인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가, 대북 경제협력 사업 지원을 대가로,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뇌물 2억6천만원을 포함한, 3억2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혐의로 검찰에 구속 기소 됐다.

그런데 민주당 의원들은, 왜 꿀 먹은 벙어리처럼 한마디도 하지않고 있는 것인가?

혹시 공천 때문에 찍소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적어도 민주당 의원들은 이화영 당협위원장이 뇌물혐의로 구속된 것에 대해, 용인시민들에게 사과 성명서라도 발표해야 하는 것이, 민주당을 지지했던 용인시민들에 대한 정치도리 아닐까?

입 다물고 슬그머니 숨어있는 것은, 정당의 정치인들이 취할 행태는 아닌 것 같다고 시민들은 말하고 있는 것.

타당의 국회의원의 비리의혹 사건이 터지자, 피켓시위, 일인시위까지 했던, 일부 민주당 의원들.

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시민들은 무척 궁금해 하고있다.

 

좀 더 품격 높고, 정직하고, 깨끗한 정치를 해달라고, 용인시민들은 원하며 지지를 해 주었을 것이다.

정치가 점점 퇴행하고 있다는 국민들의 지적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오직 자기들만 정의롭다. 공정하다. 민주주의라고 외치는 것은, 자기 얼굴에 침뱃는 다는 것을 그들은 모를까?

모르면 무능한 것이고, 안다면 내로남불의 끝판 아닐까?

 

용인시의 항구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국회의원들의 역할이 대단히 필요한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SK하이닉스가 처인구 원삼면의 땅을 약150만평을 매입하고, 약120조원을 투입해서 진행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 등, 용인특례시의 미래먹거리를 마련하고있는 대형사업은, 시장과 시도의원들의 노력과 힘도 많이 필요하지만, 국책사업 비슷하게 진행되는, 이런 대단위 대형사업은, 국회의원들의 힘과 노력 그리고 영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업이다.

그런데 용인특례시의 시민들의 지지를 받고 당선된 4명의 국회의원들이, 용인시의 미래먹거리 대형사업에 대해, 정부의 절대적인 협조가 필요한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많은 노력을 하지않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다.

혹시 자기 당에 유리한 사업이 아니라고, 별로 신경쓰지도 않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많은 의혹이 간다.

조금 더 대형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정부와 관계기관에 협조를 구해주길 용인시민들은 바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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