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업과 단체 성금-상품 들고‘사랑의 열차’탔다
용인특례시, 기업과 단체 성금-상품 들고‘사랑의 열차’탔다
  • 천홍석 기자
  • 승인 2023.01.18 1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꼭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하겠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7일 관내 기업과 단체 4곳에서, 시의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성금과 건강식품 등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원고속(대표 허상준) 허덕행 실장이 이상일 시장실을 방문해, 1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1000매를 전달했다.

㈜대원고속은 지난 2021년부터 설이나 추석 명절에 지역사회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함께 돕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시에 기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5.0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기탁했다.

허덕행 실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홀로 어르신이나, 조손 가정 등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올해도 상품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처인구지회에서 류기찬 지회장과, 임원진 4명이 시장실을 방문해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공인중개사협회 처인구지회는 처인구 전문공인중개사 340여명으로 구성된 민간단체다.

류기찬 지회장은 “어려운 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설 명절을 나는 데 보탬이 되고 싶어,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며 “부동산 경기 악화로 힘들지만 더 힘든 시간을 보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 어린이집연합회 아우름봉사단 강명희 회장과 봉사단 회원 4명도, 시장실을 방문해 성금 270만원을 전달했다.

아우름봉사단은 2021년 5월 설립되어 80여명의 단원 이루어졌으며, 무료급식소 봉사활동 등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명희 회장은 “봉사단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르농(대표 박지은)의 김선일 전략 이사 등 관계자 2명도, 복지여성국장실 방문해 555만원 상당의 건강식품 등을 기탁했다.

㈜푸르농은 지난 2020년부터 사랑의 열차에 라면과 차류 등을 기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1.300만원 상당을 물품을 기탁했다.

이 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주)대원고속,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처인구지회, 어린이집 연합회 아우름 봉사단, ㈜푸르농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탁받은 성금과 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