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 게
얼마전에 누구누구를 사랑하는 단체에서 주최한 사회봉사단체 창립대회가 수백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십시일반 모은 정성으로, 수백가마에 달하는 백미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해 달라며 기증 하는 순서로 대회를 진행 하였다.
시민들에게 ‘삶의 질’을 높여준다는 희망을 준다는 무슨 포럼이라던데?아무튼 봉사를 기치로 내건 그 단체에서 표방하는 것처럼 우리사회가자원봉사가 가장 활발하고, 모두 함께 잘살고, 작은 어려움도 지나치지 않고, 소외계층을 잘 살피고, 자원봉사 선진 도민의식 계몽 사업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한다고 하니 기대해 볼만한 것 아닌지?하지만 우리 사는 사회에 아직도 남의 일에 속 쓰리고 배 아파하는 몰상식한 사람들이 더러 있는 것 같다.
사회봉사 단체가 출범하면 우선 당분간은 관망이나 하던지, 아니면 자기 자신이 정말 올바른 사회봉사 활동 단체를 만들어, 멋지게 사회봉사활동을 하던지........항상 남의 일에 감나라 콩나라 시비 거는 , 어쩌면 우리 사는 사회에 적응하기 힘든, 무기력 하지만 그것을 감추기 위해, 항상 자기 자신을 숨기고 사회불안을 조성하는 말만 만들어 내어, 지역감정이나 사회갈등을 조장 하는 떳떳하지 못한 비겁하고 불쌍한 소인배들.......
하지만 그들의 목소리에도 잠시 귀를 기울일 필요는 있는 것이다.

어쩌면 조만간 사회봉사를 캐치프레이로 내걸며. 지역화합을 위한답시고, 또한 포럼문화를 표방하며, 새롭게 출범하는 단체가 우후죽순 생겨날 전망이라고 정치권의 참새들은 말하고 있다.
정말 그들 사회단체가 우리 용인시 발전을 위하고, 사회저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얼마나 많은 봉사활동을 할 것인지는 두고 보면 알겠지만, 아뭏튼 그런 단체가 많이 생겨나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매년 선거철만 되면 그런 잡다한 사회단체들이 많이 생겨 나는데일부 단체들이 이름만 걸어놓고, 회원들 관리는 엉망으로 하면서 선거철만 되면 정치인들에게 회원 명단을 들이대며 그 어떠한 것을 요구하는 작태도 서슴치 않고 한다는 소문인데, 한 정치인은 “이름 모를 단체들이 선거때만 되면 찿아와서 그 어떠한 것을 요구하는 것에 질렸다”며 검은커넥션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내년도 4.11총선에도 아마 그런 발상을 하고 있는 단체들이 있다면 지금 해체하는 것이 지역사회를 위해 바람직 할 것이다” 라며 “일부 정치인들 또한 전 근대적인 사고는 버리고 깨끗하고 깔끔한 정책이나 비전을 시민들에게 제시하여, 시민의 지지를 받는떳떳한 정치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라며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밀레니엄이 왔다고 아우성을 치던 때가 벌써 10년이나 지났다.
그만큼 세월과 세상이 급변하는 시대에 우리가 사는 것이다.내가하는 사랑만 올바른 것이라고 주장하고, 남이 하는 사랑은 불장난이나 불륜으로 치부하는, 하지만 그런 사랑도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이해할 줄 아는 그런 넓고 따뜻한 사회가 되는 것이 우리 모두의 바램 일 것이다.
 

천홍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