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용인어린이집, ‘효 잔치’ 성황
‘함께 사는 세상’을 가르켜,
5월10일 오전11시30분, 시립용인어린이집(원장 김경미)에서는 새싹들의 효잔치가 열렸다.
용인시 처인구노인복지관의 장애어른신들과, 나이가 연로하신 어르신 등 30여명의 어르신들이, 아이들의 재롱잔치를 보며 무척 즐거워 하기도 했으며,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기도했다. 또한 새싹들인 어린이들은 인성교육과, ‘함께 사는 사회의 공동체’라는 것을 배우고,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새싹들의 재롱잔치가 끝나고, 따뜻하고 정성스럽고, 맛있게 마련된 점심식사를 아이들이 직접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기도 해, 어르신들은 마냥 즐거워 하기도 했다.
김경미 원장은 “어린아이들이 할머니 할아버지 어르신들에게 직접 식사를 대접하는 것은, 아이들의 인성 교육과, ‘함께 사는 세상’을 가르켜, 아이들이 건강한 생각을 가지면서 자라나도록 가르치는 것이야 말로, 최대의 인성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효 잔치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
시립용인어린이집에서는 그동안 불우이웃돕기 쌀 모으기 행사와, 불우이웃돕기 성금기탁, 어르신 모시고 식사하기 등, 어린아이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인격체로 교육시켜, 사회구성원의 일한으로, 훌룡하게 자랄 수 있도록 인성교육과 현장학습을 교육 시키고 있다. 시립용인어린이집은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기 위해, 올 상반기에는 원아와 부모들이 참여하는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을 복지시설에 전하기도 했다.
또한, 원아 84명이 용돈을 쓰지 않고, 한푼 두푼 모은‘원숭이 저금통’을 개미천사(1004) 기부운동에 사용해 달라며, 돼지 저금통 97개를 정찬민 용인시장에게 전달하기도 해 화제가 되기 했다.
‘개미천사(1004) 기부운동’은 용인시가 2015년 2월부터, 시민들의 작은 정성으로 ‘나눔과 봉사를 통한 따뜻하고 건강한 용인’을 만들기 위해 시작한 기부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