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내 번호 돌려달라?

“협의 중이므로 조만간 해결될 것”

2018-05-11     천홍석 기자

6·13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이제 시동을 걸고, 출발선에서 선거를 향해 스타트를 끊을려는 시점에, 제동이 걸리는듯한 일련의 사태가 발생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용인시 비례대표에 신청한, 한국노총 김완규위원장은, 비례대표 3번으로 발표되면서 잘못된 번호 배정이라고 강하게 항의하며,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일인시위를 하고 있다.

김완규 비례대표 후보는“어떻게해서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가. 이것은 특정인을 배정하기 위한 꼼수로 보인다. 당규를 생명처럼 준수 해야 한다,”라고 강력히 주장하며, 기흥구청 앞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앞에서 일인시위를 벌이기도 했으며, 향후 삭발식을 통해, 잘못된 3번에서 2번으로 번호를 조정 해 달라며, 본인의 주장을 관철 시키기 위해,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을 암시하기도 해, 사태의 추이가 주목된다.

한편 시흥시 역시 홀수가 남자로 발표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청년 2곳. 용인시, 시흥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서는, 비례대표 기초의원선거 후보자 추천시 여성(1번) 청년(39세 미만), 장애인으로 한다. 홀수 순위는 여성을 추천하고. 짝수 순위는 남녀를 구분 하지 않는다. 며 비례대표 후보자 공모를 했었다.

그렇다면은 김완규 노총위원장은 남성인데 어떻게 해서 비례대표 홀수 순위, 즉 여성 몪으로 되어있는 비례대표 3번을 받았는지, 사태의 진위를 알아보려고 경기도당에 전화한 결과, “현재 용인시 기초의원 비례대표 3번의 경우, 잘못된 것이라서, 순번을 브라인드로 해놓고 협의 중 이므로조만간 해결 될 것으로 안다,” 고 말했다.

6·13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후보선정에, 일부 후보자들이 잘못된 후보선정이라며 울분을 토하고 있는 가운데, 이의신청과 재심을 청구하는 등의 방법으로 구제를 하려 하고 있으나, 모두 이유 없음으로 각하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