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호동, 해실리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
“초기대응체계 구축에 도움이 되길...”
2018-05-24 천홍석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은석)는 24일, 처인구 호동 해실리 마을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및 마을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 행사를 개최했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신속한 소방출동이 어려운 원거리 농어촌지역, 또는 도서 지역이거나, 화재 발생 시 전파 체계가 미흡할 것으로 예상되는 소단위 마을 중, 자체심의를 통해 선정하며, 2018년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는 처인구 호동 해실리 마을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마을주민대상 화재안전 및 응급처치교육 ▲박상은 해실리마을 통장 명예소방관 위촉식 ▲서장님 인사말씀 ▲주택용 소방시설 전달식 ▲현판 부착식 ▲각 가정별 소화기 보급 및 소방안전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서은석 용인소방서장은 “해실리 마을은, 역북119안전센터에서 약 11km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 화재 발생 시 화재진압대가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소요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화재 안전 의식 확산과 초기대응체계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