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인재육성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517명에게 총 4억327만원의 장학금수여

2018-06-04     천홍석 기자

용인시 인재육성재단은 지난 1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올해 장학생으로 선정된 517명에게 총 4억327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은 양진철 용인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주상봉 인재육성재단 이사장 장학생 학부모 등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능장학생 공연, 장학생 수기 발표, 재단운영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 증정과 장학증서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주상봉 이사장은 “용인시청 에이스 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새긴 수많은 장학기금 기탁자들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며 “장학생들이 미래세대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재단은 이날 관내 중학생들에게, 여름기간동안 명지대학교의 영어 인성 융합캠프참가,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90명의 중학생들에게 1인 30만원씩 총 2,700만원의 교육비도 지원했다. 또 인재육성재단 고문위원회는, 다문화가정 학생 8명에게 무지개 격려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1년에 설립된 용인시 인재육성재단은, 지난해까지 7,256명에게 60억 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현재 약 183억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