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후보, 이재명후보와 집중유세

용인시와 경기도 현안 해결위해 정책협약식 가져

2018-06-11     천홍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용인시장후보는 9일 오후 6시부터,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수지 로얄스포츠센터 사거리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수많은 시민들이 모인 자리에서, 민주당 양기대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및 시‧도의원 출마 후보자들이, 백군기 후보와 함께 집중유세를 펼치며 '원팀'의 위력을 과시했다.

양기대 상임선대위원장은 "경기도와 용인의 새로운 미래,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기호 1번 민주당 이재명과 백군기를 꼭 부탁 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서울 사람도 이사 오고싶어하는 새로운 경기도, 지금처럼 외곽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경기도로 만들겠다," 면서 “저와 손잡고 일할 수 있도록, 백군기 후보를 용인시장으로 뽑아 달라. 그러면 백 후보가 시민들을 위해, 명품도시 용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는 손발이 잘 맞아야 하고, 시정‧도정도 손발이 맞아야 한다. 백군기 후보와 제가 당선이 되면, 공정하고 투명하게 열정을 가지고 백 후보와 제가 용인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군기 후보는 “새로운 경기도와 용인의 미래를 위해, 이재명 후보와 저 백군기를 지지해 달라” 면서 “수지구의 상습 정체 구간 지하차도 개설과, 교통 시스템 정비로, 교통이 편리한 명품도시를 건설하고, 난개발 치유를 위해 광교산 개발을 중지, 친환경 도시를 복원하도록 하겠다,” 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자리에서 백군기, 이재명 후보는 용인시와 경기도의 상호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의 주요골자는 ▲용인시의 난개발 문제를 해결하고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 ▲‘교육 특별도시’를 위한 용인시의 정책을 적극 지지하며 교육 환경과 질을 높이기 위해 협력 ▲용인시의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고, 지역 광역 교통망확충을 위해 노력 ▲용인시의 스마트팜혁신밸리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농업혁신 정책에 상호협력 등 네 가지다.

한편, 백군기, 이재명 후보는 연설을 마치고 유세차에서 내려와 수행차량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수많은 지지자들이 악수를 청하거나 '셀카'를 부탁하기 위해 모여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