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구성동, 유휴지에 해바라기 활짝~

”구성 바라기가 되겠다“

2018-07-30     천홍석 기자

구성동 향교 앞 도로변 유휴지에 해바라기가 만개해,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찌는듯한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 해바라기밭은 지난 5, 그동안 풀이 무성한 유휴지로 묶여있던 밭이었으나 주인을 설득해, 구성동 통장협의회 및 동 직원 등 50여명이 유휴지를 직접 일구어 조성한 것으로,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개화에 대한 염려가 있었으나, 일과 종료 후 거름주기, 물주기 등 지속적인 관리로 노란물결이 만개한, 아름다운 해바라기 꽃밭으로 탄생했다.

김언년 구성동장은 오랫동안 묵은 유휴지를 활용해 통장과 주민, 직원들이 힘을 모아 조성한 꽃밭에, 시민들이 걷던 길을 멈추고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 연일 무더위가 지속 되지만, 활짝 핀 해바라기를 보며, 초심을 잃지 않는 구성동을 위한 구성 바라기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