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남 용인시의원 부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남편의 나눔에 대한 뜻 함께 이어나가”

2018-08-12     천홍석 기자
가운데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이순선)는 9일, 용인 서울병원 이사장인 이제남 용인시의원 부인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이번 가입식을 통해 이 의원의 부인 최승희씨는 경기 부부 19호, 경기 186호, 용인 27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이 의원은 지난 2015년 경기 61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해, 현재까지 시의원 급여 전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또 지난 2016년, 장남 결혼식 축의금 2천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날 최승희 씨는 이번 가입식으로“남편의 나눔에 대한 뜻을 함께 이어 나가게 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부부 아너로써 더욱 책임감 있게, 나눔문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 부부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선행을 실천해 왔다. 병원에 찾아오는 누구에게나 밥과 커피를 무료로 제공했었고, 무연고 노인의 장례를 치러주기도 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가치를 삶으로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강학봉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오랜 시간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두 분의 모습이 큰 귀감이 된다” 며 “나눔 실천과 사회 환원의 뜻이 담긴 귀중한 성금은 투명하고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두고. 나눔 문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1억 원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