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평화의 소녀상 건립 1주년 기념행사 개최
성금기탁자 명패제막식도 함께
8월 15일 오전 11시30분 광복절날 ‘용인평화의 소녀상 건립 1주년 및 조형물 제막식’이 용인시청 내에 위치한 ‘용인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용인 평화의 소녀상 관리위원회’ 홍창기 위원장과 백군기 용인시장.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 정춘숙 국회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오영희 추진위원회 공동의장,도의원과 시의원, 그리고 시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백군기 용인시장과 이건한 의장, 그리고 정춘숙 국회의원과 오영희 추진위원회 공동의장 홍창기 위원장 등은 축사를 통해, “일제 강점기시절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정신적인 피해보상과, 일본의 책임있는 진정한 사과를, 우리 정부에서는 반드시 받아내야 한다, 그리고 우리들도 일본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아내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용인 평화의 소녀상 관리위원회 교육사업으로, 경기도 교육청에서 3월에 평화나비 꿈의 학교가 교육사업자로 선정되어, 평화나비 꿈의학교 학생들 30여명이 참석하여 부스를 설치하고 체험학습을 하기도했다.
평화비는 일제강점기 강제로 끌려가 고통을 당한, 어린 소녀의 모습을 형상화해 ‘평화의 소녀상’으로 불린다.
‘용인 평화의 소녀상’은 2017년 용인시민 건립 추진위원회가 결성되어, 2017년 3월1일 발대식을 가졌으며, 평화의 소녀상 조형물을 제작하기로 결정하였다.
2017년 시민들의 자발적인 성금과 시민단체, 지자체의 뜻이 모여 8월 15일 ‘평화의 소녀상’ 조형물을 건립하여, 제막식을 하였고, “용인 평화의 소녀상”으로 명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