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대 테러발생 대비훈련

실물화재진압 및 광역출동훈련

2012-03-22     천홍석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는 지난 22일 한국석유공사 용인지사에서 적 테러로 인한 위험물 누출 및 대형화재 발생 상황을 가상하여, 실물 화재진압 및 광역출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차량 19대를 포함 총 장비 23대가 동원되었으며, 소방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 구조통제단이 가동되었다.

이번 훈련의 목적은 2012 핵안보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와 국가 중요시설에 대한 테러 및 화재발생 등 각종 재난현장에 빠르게 작동하고 기본에 충실한 작전수행 등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자위소방대의 자체훈련을 지도ㆍ감독하여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전광택 서장은 “한국석유공사의 경우 사고발생 시 위험물 누출로 인한 2차 피해 우려가 높고 대형화재로 확대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소방장비와 인력이 투입되기 전 자위소방대의 자율 방화체계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위소방대 초기 대응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