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 나눔장터 ‘성황’
희망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2011-06-20 천홍석 기자
기흥구 동백동부녀회(회장 박수희)가 재활용과 나눔 문화 확산 위해 지난 18일 용인문화유적전시관 앞뜰에서 개최한 ‘동백나눔 장터’에 학생,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하는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아이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주부 박정아 씨는 “그동안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자유롭게 바꾸거나 사고 팔 수 있는 곳이 없어 아쉬웠는데, 동백에서 이런 행사가 개최되어 참 반갑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수희 회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뜻 깊은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보람이 크다”며 “지역사회에 희망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동백나눔장터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용인문화유적전시관에서 열리며 판매액의 10%는 자율 기부해 관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