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 '형님 조현병약 투약 검찰수사기록에 다있다’

이재명지사 안타까움 밝혀

2019-02-28     용인기자협의회 특별취재단 김대열 국장

이재명도지사의 최대쟁점인 '친형 강제입원'혐의에 대해 28일 오후2시 수원지법성남지원에서 열리는6차 공판 출석전에 검찰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날 지난번 5차공판에서 지지자와 반대자의 충돌로 인해 경찰과법원 경비병력 약60여명이 사전배치되어 삼엄한 경비속에 공판10분전 이지사가 법원에 도착했다.

법원에 도착한 이재명도지사는 취재진의 인터뷰에서"먼저 안타까운 마음이다.형님이 어머니를 폭행하고 집에 불을 지른다고 협박해서 당시 검찰수사를 받았다.형님이 검찰수사에서 조현병약을 투약받은 사실을 인정했다.검찰수사기록에 다있다.여러분들이 확인해달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밝히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한편 삼엄한 경비에도 불구하고 이재명도지사 도착20분전부터 지지자와 반대자들 사이에 욕설과 고성등이 오가며 또다시 몸싸움 직전까지 갔으나 경찰의 진압으로 정리됐다.

이재명도지사의 6차공판은 7명의 증인신문 위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후6시이후에나 끝날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