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문화학교 개교16주년기념 어울림축제

장애 · 비장애의 벽을 넘어 ‘한 가족’

2019-05-02     천홍석 기자

개교16주년을 맞은 반딧불이 문화학교는 지난 토요일(4월 27일) 공감하고 배려할 줄 아는 ‘나’를 넘어, ‘우리’ 를 생각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즐거운 마음으로, 나눔에 폭 빠져보는 어울림축제가, 용인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화창한 날씨에 군악대의 식전공연과 난타, 댄스, 합창등의 공연들과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운동회가 진행되는 등 다채로운 행사였다.

‘반딧불이성인봉사단’, ‘용인대총여학생회’등이 수고해 주었고, 중식 제공에는 ‘좋은사회만들기운동본부’에서 후원해 주었으며, 여러 가지 경품 및 후원금으로 후원해주신 ‘반딧불이’를 사랑하는 사람들 덕분에 풍성한 운동회였다.

선생님들과 학생들, 봉사자들과 마음 놓고 수업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나도록, 소원을 담은 박터트리기를 백군기시장님과 시도의원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았다.

지난 어울림축제의 시간만큼은 뛰다 넘어지면 일으켜 세워주고, 뒤쳐지면 박수와 환호로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신나는 운동회로, 참여한 모든 사람들은 어느덧 장애, 비장애의 벽을 넘어 ‘한 가족’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