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 용인평온의숲, 개장유골 화장 확대

하루 23회 21일부터 온라인 신청접수

2020-03-16     천홍석 기자

용인도시공사는 4월4~7일 용인평온의숲의 개장유골 화장 횟수를, 하루 14회에서 23회로 확대키로 하고 21일부터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예부터 청명(4월4일)과 한식(4월5일)엔 산소를 옮기거나, 유골을 다시 화장하는 개장 풍습이 있어 이 시기 수요가 대폭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도시공사는 이 기간 동안 개장유골 화장을 늘리는 한편, 일반시신은 24회로 3회 줄여 하루 총 41회에서 47회로 확대 운영한다.

개장 유골을 화장하려면 21일부터 e-하늘장사 정보시스템(www.ehaneul.go.kr)에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용인평온의숲(031-329-5901~3)으로 전화하면 된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청명‧한식을 맞아 유족들의 편의를 위해 횟수를 확대했으며, 5월23일 윤달에도 수요에 대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공사는 유족이나 조문객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용인평온의 숲 시설을 수시로 소독하고 곳곳에 마스크와 세정제를 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