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춘숙 민주당 용인병 후보 ‘당선’
“더 풍요로운 수지 만들기 위해 뛰겠다”
2020-04-16 천홍석 기자
4.15총선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1.6%차의 박빙 승부가 예측됐던 용인병 선거구에선 막판 대역전극이 펼쳐졌다.
15일 진행된 본투표 개표 결과에서, 최대 7.000여 표 이상 지고 있던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후보가 대역전극을 연출해 낸 것.
정춘숙 당선인은 16일 오전 1시 30분(개표율 69.%) 기준 득표율 47.9%로 51.6%를 득표하고 있던 미래통합당 이상일 후보에 밀리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10일과 11일 진행된 사전투표함 개표가 진행되면서, 정춘숙 당선인은 51.5%(8만4492표)로 이상일 후보 47.9%(7만8562표)를 5930표 차이로 따돌리며 막판 대역전극을 펼쳐 당선됐다.
정 당선자는 “수지지역 주민들께서 더 나은 수지, 더 풍요로운 수지를 위한 선택을 해주셨다” 며 “수지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뛰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민주주의와 민생을 지키는, 약자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다짐을 잊지 않겠다, 수지 주민들이 모아준 힘으로 수지를 바꾸고 정치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