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서, 정신지체 3급 장애자 구조
수원중부서와 공조
2012-04-16 천홍석 기자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성렬)동부파출소에서는 지난 4월13일(금) 13시경 수원 중부경찰서 실종팀으로 부터 미귀가자가 사건이 발생하였는데, 대상자를 위치추적 한 결과,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 ○○번지 근처라는 연락을 받고, 실종지 주변을 수색해 달라는 공조수사 요청을 받았다.
이에 동부파출소 황규환 경사와 김정동 순경은 대상자 인상착의를 정확히 파악하고, 위치추적 부근인 ○○빌라 단지와○○초교 주변을 면밀히 수색하였다.
두 경관은 미귀가자가 정신지체가 있고, 여아인 점을 감안하여 빌라 호수 전체를 문을 두드려 탐문수색을 시작, 수색 1시간만에 ○○빌라안에 친구와 함께 있는 대상자를 발견하고, 당황하지 않게 파출소로 동행하여 김밥과 우유를 제공하며 안심시킨 후, 수원 우만동에 있는 부모님에게 연락하여 무사히 인계 하였다.
대상자는 평소 알고 지내던 친구를 만나기 위해 용인에서 수원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고, 외상이나 피해사항은 없는 걸로 파악됐다.
한편 현장에 출동한 김종욱 경사는 “미귀가자 사건이 발생하면, 모든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수사를 시작한다. 대상자가 장애가 있고 여아인 경우여서, 보다 면밀한 수색을 하였는데, 무사히 발견되어 보호자에게 인계돼 다행이다”라며 짧은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