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의 세계적 스타동물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
2012-04-19 천홍석 기자
코식이는 올해 나이 21살, 신장 3.5m, 몸무게 5.5톤의 건강한 수컷 코끼리로 15년째 에버랜드에서 살고 있다. 코식이는 지난 2006년 그를 기르던 김종갑 사육사의 말을 따라 하는 것이 알려져 이슈가 된 코끼리로, 2010년에는 독일의 생물 물리 학자 다니엘 미첸 박사와 오스트리아의 코끼리 음성 의사소통 전문가 앙겔라 호아그바트 박사가 코식이를 연구하기도 했다.
'좋아좋아 말하는 코끼리'는 코식이가 사람 말을 따라하게 된 원인과 과정, 말소리를 내는 원리, 코식이의 발성 모습과 발성 기관에 대한 연구 내용 등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놓았다.
또한, 담당 사육사와 일상 생활을 하는 모습, 코식이의 음성과 사육사의 음성을 비교 분석한 그래프 등도 사진으로 실려 흥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