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시민 대상 심폐소생술 집중 보급

2012-04-19     용인종합뉴스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2012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을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재난관리 담당 공무원, 시민, 유관기관과 단체 등이 참여하며 시청사 재난종합상황실을 거점으로 △풍수해 대응훈련 △지진위기 대응훈련 △인적재난 대응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에는 참관하는 훈련에서 체험하는 훈련으로 전환하기 위해 용인소방서 주관으로 대표적인 재난대응법인 심폐소생술을 시민들에게 집중 보급하기로 했다.

훈련 첫날인 25일은 ‘풍수해 대응훈련’으로, 재난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직원들이 풍수해 대응훈련을 위한 비상소집을 실시하고 이에 따른 토의형 도상훈련을 진행한다. 이어 둘째 날인 26일은 ‘지진(지진해일)에 따른 위기 대응훈련’의 날로, 오후 2시부터 20분간 재난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 지진 발생에 따른 주민대피 및 차량통제 훈련을 병행한다. 훈련 마지막 날(27일)은 ‘인적재난 대응훈련’의 날로 재난안전교육 및 재난취약 가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훈련기간 내내 용인소방서는 소방서 앞 광장에서 시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부스를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재난을 최소화하고 실질적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훈련을 통해 재난관리 통합체계를 다질 것”이라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각종 재난재해 대비 시민 대응능력 배양과 안전의식 강화에 더욱 힘을 쏟아 재난 안전도시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범국민적 행사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