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장애인공동체, 바자회 개최

자원봉사단체 300여명 참여

2012-04-19     용인종합뉴스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지원하는 장애인복지시설 ‘한울장애인공동체’가 27일 처인구 양지면사무소 뒤뜰에서 바자회 ‘맑음터 이야기’를 연다.

‘맑음터 이야기’ 바자회는 한울장애인공동체 봉사자들과 후원자, 거주인들이 함께 물품을 기증하거나 직접 만들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사랑과 행복이 묻어나는 공동체 잔치로 자리잡아왔다.

특히 평소 한울공동체 등에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온 봉사자들이 바자회 기획, 매장 설치, 판매 도우미 등으로 활약한다. 올해에도 경남여객 한결봉사단, 용인에이스 어머니회, 용인시 포곡적십자봉사단, 양지초 민들레봉사단 등 20여개 자원봉사단체의 3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자원봉사단체와 함께하는 먹거리 판매장, 생활용품과 다양한 잡화 매장 등이 운영되고 한울장애인공동체 거주 장애인들이 제작한 공예품도 전시 판매된다.

지난 1999년 문을 연 한울장애인공동체는 지적 장애인들이 함께 모여 생활하는 장애인 생활시설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왔다. 올해 행사 수익금은 공동체 거실 환경 개선 사업과 프로그램비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