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장애인공동체, 바자회 개최
자원봉사단체 300여명 참여
2012-04-19 용인종합뉴스
‘맑음터 이야기’ 바자회는 한울장애인공동체 봉사자들과 후원자, 거주인들이 함께 물품을 기증하거나 직접 만들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사랑과 행복이 묻어나는 공동체 잔치로 자리잡아왔다.
특히 평소 한울공동체 등에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온 봉사자들이 바자회 기획, 매장 설치, 판매 도우미 등으로 활약한다. 올해에도 경남여객 한결봉사단, 용인에이스 어머니회, 용인시 포곡적십자봉사단, 양지초 민들레봉사단 등 20여개 자원봉사단체의 3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자원봉사단체와 함께하는 먹거리 판매장, 생활용품과 다양한 잡화 매장 등이 운영되고 한울장애인공동체 거주 장애인들이 제작한 공예품도 전시 판매된다.
지난 1999년 문을 연 한울장애인공동체는 지적 장애인들이 함께 모여 생활하는 장애인 생활시설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왔다. 올해 행사 수익금은 공동체 거실 환경 개선 사업과 프로그램비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