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비 민방위훈련 실시
용인시 주요도로 교통통제
2012-04-21 용인종합뉴스
제387차 재난대비 민방위 훈련이 4월 26일(목) 오후 2시부터 용인시를 비롯한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지진과 지진해일 발생에 따른 대피훈련과 교통통제 중심으로 실시될 이번 훈련은 오후 2시 민방위재난경보 발령과 동시에 15분간 주민과 차량의 이동이 통제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실외에서는 소지품으로 머리를 보호, 인근 공원이나 광장 등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하고 ▲실내에서는 잠시 1분정도 탁자나 책상 밑 또는 방석을 이용해 몸을 보호한 후, 불요불급한 전원을 차단하고 건물 밖으로 대피하여야 한다.
또한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우측에 정차한 후 비상차량의 원활한 소통해 협조하면서 시동을 끄고 차내에서 라디오방송을 청취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고,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규모 3이상 지진이 연평균 10회 정도 발생하는 지진발생 위험지역이라고 밝혔다”면서 “시민 스스로가 예기치 못한 재난에 대비하는 중요한 훈련이라는 마음자세를 가지고 훈련에 적극 동참해야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