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재난발생극복 업무협약 체결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2020-08-21     천홍석 기자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원장 이혜정, 이하 ‘디딤센터’)는 8월 20일 디딤센터 세미나실에서 인근에 위치한 민간기업 ㈜수풍중장비교육원(대표 김정식)과 대성가구산업㈜(관리부장 이종남)과 재난발생시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재난 발생시 근로자와 청소년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재난 극복에 필요한 긴급차량 주차 공간 및 임시 피난시설 이용등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진입로 제설 및 안전시설을 보강하는 등 근로자와 청소년들이 이동하는데 불편함을 없애고 안전하게 이동하는데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수풍중장비교육원은 디딤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입교 청소년들에게 진로 개발을 위해 업무연계를 하는 등 입교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디딤센터 이혜정 원장은 “센터 인근 민간기업과 상생 협력을 통해 근로자와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본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소재한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는 여성가족부의 사업(복권위원회 복권기금 지원)으로 운영되는 기관으로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만 9세~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치료, 보호, 교육의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주형 치료·재활 시설이다. 디딤센터에서 운영하는 오름·디딤과정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우울, 불안, 비행, 품행장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의 문제로 학교생활이나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6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치유·재활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