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통장 한마음체육대회 미개최 결정

용인시 리통장 재정위기극복 동참

2012-04-25     용인종합뉴스

용인시 리ㆍ통장연합회(회장 박종출)가 24일 시청사 철쭉실에서 열린 ‘4월 리ㆍ통장연합회의’에서 4월 중 개최 예정이었던 ‘용인시 리ㆍ통장 한마음체육대회’를 최근 경전철 관련 지방채 발행에 따른 재정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용인시 리ㆍ통장연합회는 이날 31개 읍면동 리ㆍ통장 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용인시가 경전철 민간투자비 지급을 위한 지방채 추가 발행에 따라 공무원 급여 반납 등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대대적인 긴축 재정과 자구노력을 펼치는 상황에서 리통장들이 솔선수범하여 용인시의 경전철 정상화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어려운 시 재정에 일부 보탬이 되고자 격년으로 열리는 리ㆍ통장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하지 않고 관련예산 3,000만원을 반납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한 것이다.

이날 박종출 용인시 리.통장 연합회장은 “용인경전철 조기 정상화와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시의 노력과 입장에 공감하는 차원에서 리ㆍ통장들이 한마음으로 체육대회를 미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경전철 개통과 재정 안정 등 지역 현안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민원 최접점에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