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사회단체에서 이웃돕기 성품 줄이어
"기탁받은 성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할 것”
2020-11-06 천홍석 기자
유림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쌀 10kg 100포를 기탁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은 6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쌀 10kg 10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쌀은 민경환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명이 관내 휴경지를 활용해 농사를 지어 수확한 것이다.
동 관계자는 “이웃돕기에 힘써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감사하며, 기탁받은 쌀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삼면, 협의체서 홀로어르신 생신 축하 선물 전달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은 6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홀로어르신 20명에게 식품꾸러미로 구성된 생신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지난 2017년부터 특화 사업으로 홀로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생신상을 차려드리는‘독거노인 생신축하 孝드림’ 사업을 해오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생신상 대신 축하 선물만 전달했다.
한 어르신은 “오랜시간 홀로 지내며 생일도 잊고 살았는데 직접 찾아와 생일을 축해해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허성욱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로 지내신의 외로움이나 소외감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도록 이 사업을 시작했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신경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