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갈오거리 전기선 땅속으로
지중화사업 7월~12월 추진
2011-06-24 천홍석 기자
용인의 관문인 신갈오거리 주변 한전 전신주와 통신주, 전선 등이 난립해 시민들의 통행불편 뿐 아니라 도시 가로경관을 저하하고 있어 배전·통신선로 지중화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선로 지중화는 보도상에 설치된 전주를 제거하여 도시 미관을 개선 할 뿐 아니라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선로를 보호할 수 있다”며 “특히 시민들이 쾌적한 보행환경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신갈오거리 주변 열악한 가로경관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도로환경개선사업에 지중화사업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한국전력공사에 금년 3월 말 사업승인 요청, 도비 지원 요청 등 사업비 확보에 적극 노력해 왔다. 기흥구청(구청장 이병설)에서 추진 중인 신갈오거리 가로경관정비사업 대상지는 기흥구 신갈동 신갈오거리 국도42호, 국지도 23호, 구국도 42호 등 총2.7㎞ 구간으로 8억 원을 들여 4월부터 12월 말까지 차로와 보도정비, 볼라드·휀스·시선유도봉 등 도로안전시설 정비, 기로수와 띠녹지 정비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