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열린도서관’문 열어

도서 나눔 사업 전개

2012-05-03     천홍석 기자

용인시가 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에 따른 차별화된 청소년 전용공간 제공을 위해 행정타운 청소년수련관에 ‘열린도서관’을 개관했다.

지난 4월 27일 문을 연 청소년수련관 열린도서관은 수련관 4층에 115㎡ 규모로 조성됐다. 열린도서관은 기존 북카페를 리모델링해 △유아와 부모가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바닥에 온돌 설치로 거실 개념을 도입한 아동도서실 △수련관 회원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자유도서실 △청소년 학습공간으로 집중 활용되는 다목적실 등을 갖추었다. 다목적실의 경우 주중에는 시민의 문화교육 확대를 위한 문화교육공간으로 활용된다. 월~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 관계자는 “청소년 전용 학습공간이자 지역주민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열린도서관 운영을 위해 연중 도서를 기증 받는 도서나눔사업을 전개하며 도서 기증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