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화재 소방특별조사

중ㆍ장기적 안전관리 방안 마련

2012-05-20     천홍석 기자

용인소방서(서정 전광택)는 지난 6일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소재 ㈜에버랜드 지구마을 화재 발생과 관련하여 긴급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놀이시설에 대한 화재예방을 통해 인명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특별조사를 위해 용인소방서 예방담당을 비롯하여 소방공무원 8명으로 구성된 소방특별조사반이 구성되었으며 주요 조사내용은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수행 및 자체점검 적합성 조사 ▶소방시설 등의 정상작동 여부 ▶피난ㆍ방화시설 주위에 장애물 설치여부 ▶가설건축물 축조신고 여부 ▶전기가스 정기점검결과 확인 등이 포함된다.
소방서 관계자는“소방특별조사를 통해 발견된 미비점은 법령에 의거 조치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해당대상에 대한 중ㆍ장기적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여 적용 할 방침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