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장애인 종합복지관 ‘문 활짝’
장애인.비장애인 함께가는 행복걸음
2012-05-23 천홍석 기자
수지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수지구에서 처음 개관하는 노인.장애인 통합운영 복지관으로 지구촌사회복지재단(이사장 이동원)이 수탁운영한다. 지난 5월 2일부터 정규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관식은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지역주요인사, 복지관 관계자,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 및 관장 취임식, 테이프커팅, 시설별 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수지노인복지관은 현재 3,600여명의 회원이 가입했다. 일일 이용인원 600여명으로 점점 증가 추세에 있다. 수지복지센터 2층에 2,105㎡규모로 상담장을 비롯해 기능회복·복리후생 시설과 교양, 컴퓨터, 건강, 문화, 미술활동 등 강좌를 펼칠 수 있는 교육 시설이 다양하게 들어섰다.
수지장애인복지관은 수지복지센터 3·4층에 2,785㎡ 규모로 수치료실,음악치료, 놀이치료실, 체력증진실, 직업재활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약 300여명의 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사회심리, 교육, 직업, 의료, 문화, 가족, 통합지원 등 전문적인 장애인복지서비스를 제공,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의미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수지노인·장애인복지관 김현숙 관장은“함께 가는 행복 걸음을 브랜드 슬로건으로 삼아 모든 직원들이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존경과 섬김의 모습으로 함께 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