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선생님 함께하는 한마음체육대회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장

2012-05-23     천홍석 기자

23일 오후 2시 처인구 용마초등학교(교장 한성수) 운동장에서는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하는 미니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날 체육대회에 이상철 의장, 한성수 교장, 박상국 운영위원장, 이정선 부위원장, 정관선 초대위원장, 정인영, 엄기형 위원과 학부모위원 등 3백여명이 참석하여 공굴리기, 줄다리기,단체 줄넘기등으로 하루를 건강하게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한성수 교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체육대회는 학부모와 교직원이 체육대회를 통해 벽을 허물 수 있고, 또한 서로를 모르는 학부모님들 과 상견례도 되고, 마음을 터놓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이기도 합니다, 학부모님들, 그리고 교직원 여러분, 오늘 하루는 편안하고 즐겁게 한 마음으로 많은 대화를 나눠 더욱 화합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라며 대회사를 가늠했다.

또한 이상철 의장은 축사에서 "자라나는 새싹들을 위해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이와 같은 체육대회로 소통하는 모습이 너무도 좋다"면서 "축하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간단하면서도 뜻 깊은 축사를 하였다.

박상국 운영위원장은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학부모 교직원과의 체육대회가 학부모들이 너무 즐겁게 운동을 하며, 교직원들과 편안하게 대화를 나눔으로서, 학부모들이 학교에 관심을 더 많이 기울인다."며 "타 학교 교직원들이 많이 부러워하는 만큼 학부모 교직원 체육대회가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 다 하겠다."고 했다.  

정관선 초대 운영위원장은“제가 초대운영위원장으로 재임할 때 기획을 해서 체육대회를 하게되었는데 벌써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용인시에서는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체육대회를 하는 곳은 용마초등학교가 유일하다. 자식들을 학교에 보내고 선생님들과 식사한번 할 기회와 시간이 없는 학부모님들이 오늘을 상당히 기다린다. 전임 위원장으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