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서,음주뺑소니 끈질긴 수사로 검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2012-06-08     천홍석 기자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정용환)는, 6월 3일 19시 45분경 용인시 죽전동 꽃메교차로에서 음주상태로 신호대기 중이던 피해자 장00(49세, 남) 등의 차량을 4중 추돌 후, 도주한 특정가중범죄처벌법(뺑소니)피의자를 조기검거한 공로를 인정, 교통조사계 서지웅 경장에게 업무유공 표창과 부상을 전달했다.

이날 서지웅 경관은 뺑소니 교통사고발생 무전청취 후 즉시 현장 임장하여 사고현장 보존, 피해자 목격자 등의 차량색깔, 특정되지 않은 차종‧차량번호 등의 진술을 토대로 총 27대의 차량을 확보, 끈질긴 탐문끝에 사건발생 3시간 만에 검거했다.

서지웅 경관은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표창을 받으니 쑥스럽다”며 “앞으로도 억울한 사람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근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