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억 전 용인시 도농상생협력관 ‘출판기념회’ 성황

“세상을 바꾸는 힘은 경험과 역경을 통해 나온다”

2022-02-26     천홍석 기자

26일 오후 2시, 김종억 용인시 도농상생협력관 퇴임기념『살면서 길을 묻다』출판기념회가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진행된 행사에는 김학규 전 용인시장과 전·현직 용인시 공직자들과 각계 각층의 많은시민들이 참석하여, 출판기념회를 축하해주어 김 협력관의 인생여정을 잘 보여주었다.

이 책은 ‘새로운 길을 묻다’ ‘아픔의 길에서’ ‘운명의 길에서’ ‘승리의 길을 걷다’ 등 모두 4부로 구성됐으며, 공직과 민간단체장을 거치며 시민들과 함께, 울고 웃고 부딛겨 온 삶의 여정이 고스란히 묻어 있다.

행사에 참석한 김학규 전 용인시장은 ‘정도(正道)를 찾아 길을 내고 강에 다리를 놓는 사람’이라는 추천사를 통해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 의식을 가지고 근무하는 성실한 공직자였다.”며 “필자는 공직자로서 그릇된 길, 사도(邪徒)가 아니라 바른 길, 정도(正道)를 걸어온 사람이다.”라며 그의 삶의 궤적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한주식 지산그룹 회장은 추천사에서 “부잣집 귀공자로 살아온 것처럼 보이는 그의 삶은, 구석구석 시련에 대한 도전과 극복의 연속으로 이어져 있다”며 “걸림돌을 디딤돌로 만든 자연인 김종억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며 시민을 위한 봉사를 꿈꾸는 김 협력관의 새로운 삶을 시나브로 암시했다.

한편 김 전 협력관은 “큰 나무가 있어야 새가 모이듯 큰 사람이 있어야 새로운 희망도 있습니다. 그동안의 기억을 더듬어 소회와 저의 소신을 밝힌 책을 출간했습니다”라며 “세월 속에 인고를 묵묵히 견디며, 느티나무가 되고픈 소망을 담아 마련한 출판기념회에, 많은 격려와 채찍을 부탁드립니다”라며 출판기념회 소회를밝혔다.

한편, 김 전 협력관은 지난 1985년 7월 용인시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2018년 11월 19일까지 33년 동안 공직생활과, 사회단체인용인시 새마을운동협회 회장(2019년 1월 1일~2020년 10월)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그동안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학력으로는 강남대학교 졸업(법학사)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행정학 석사)등...

수상으로는 녹조근조훈장. 국무총리 표창과 다수의 표창을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