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장에서 더위 한방에 퇴치!

만10세 이하의 어린이들 누구나 무료

2011-06-29 천홍석 기자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장 운영을 시작한다.

용인시 도시사업소 공원관리과는 처인구 역북동 서룡초등학교 앞 어린이공원 내 무료 물놀이장을 7월 5일부터 8월 26일까지 운영한다.
공원에는 물놀이장 외에 바닥분수, 조합놀이대, 파고라, 운동기구, 흔들놀이, 데크계단 등이 조성되어 가족단위 방문자들이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바닥분수 포함 200㎡ 규모의 물놀이장은 매주 화~일요일(오전10시~오후5시)에 운영되며 만10세 이하의 어린이들 누구나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소독과 시설물 점검을 위해 월요일에 휴장한다. 물놀이장에는 수상인명구조와 응급처치 자격증을 소지한 안전관리요원과 시설관리요원들이 상주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또한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의 산하시설인 용인시청소년수련원은 수영장과 물썰매장을 6월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운영한다. 더위 추이에 따라 운영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처인구 양지면 평창리에 위치한 용인시청소년수련원은 130여명 수용이 가능한 수영장(1,846㎡규모), 1000여명 동시 이용이 가능한 관내 최대의 슬로프시설(길이150m 폭30m)을 갖춘 물썰매장(6,000㎡규모) 등 쾌적한 시설을 갖추었다. 매직슬라이드, 매직버블, 수중유격물총놀이, 서바이벌 게임 등 체험행사도 운영될 예정이다. 수상안전요원과 간호사를 상시 배치하며 응급상황에 대비해 지정병원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