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곡읍, 소통 스킬 업(UP) 시간 운영

내가 용인시 정책의 제안자

2012-06-29     천홍석 기자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읍장 이번규)이 직원 발표능력 향상과 공동체 마인드 함양을 위한 ‘소통 스킬 업(up)’ 프로그램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부터 매주 둘째, 넷째 수요일 업무 후 직원 대상으로 시작한 포곡읍의 ‘소통 스킬 업(UP)’은 업무연찬, 시정홍보, 생활상식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여 3분간 동료 직원들 앞에서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매회 3~4명의 직원들이 발표하며 질의응답 등을 통해 활발한 토론이 펼쳐진다.

지난 27일 열린 ‘소통 스킬 업(UP)’에서는 건설팀 최영현 실무관이 ‘석재볼라드 재활용방안’의 주제로 폐기물처리 비용 절감을 통한 예산절약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또 주민생활지원팀 김민경 실무관은 ‘주민센터 내 애완견 케이지 설치’라는 주제로 민원인이 주민센터에 애완견을 데리고 와서 일으킬 수 있는 문제점과 대응방안을 제시해 민원실 직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번규 포곡읍장은 “직원들이 회를 거듭할수록 스피치 능력이 향상되면서 참신한 발상으로 용인시 재정난 등의 현안 해결을 위한 창의적 제안을 제시해 앞으로 정책 생산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