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문화학교 여름학교 운영

교육청위탁 늘해랑학교·달그락교실

2012-07-20     천홍석 기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문화공동체 ‘용인시 반딧불이문화학교’(교장 박인선)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3일부터 8월 17일까지 여름계절학교를 운영한다.

용인교육청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는 늘해랑학교(7월23일~8월3일 월~금 오전9시30분~오후 5시)는 24여명의 장애학생 대상으로 토탈공예, 미술치료, 무용동작, 요리,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갯벌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장애학생의 잠재능력을 발굴하고 사회 적응능력을 기르기 위해 방학 중 장애학생에 필요한 자립기능, 지역사회적응, 예·체능활동, 진로 및 직업체험 등을 진행하는 계절학교이다. 늘해랑은‘늘 해처럼 밝고 건강하게’의 줄임말이다.

또한 용인시의 지원으로 매년 여름에 운영하는 제7회 달그락 교실(8월6일~8월17일, 월~금 오전9시30분~오후 5시)은 30여명의 장애 중·고교생 대상으로 예절교육, 웃음치료, 체육, 요리쿡 조리쿡 등 다양한 특강과 여름철 시골문화체험,경기도 포천 자연기행을 준비한다.

반딧불이문화학교는 장애인와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동체 활동을 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03년 용인지역에 설립했다.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하며 16개 문화교육프로그램과 사회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