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화재발생 전년대비 소폭

장마철 누전이나 합선 전기화재가 우려

2012-07-24     천홍석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는 올해 상반기 용인지역 화재 발생은 총 312건으로 전년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화재 요인별로는 부주의 150건(전년대비 241.5% 증가), 전기적요인 47건(전년대비 25.4% 감소), 기계적요인 43건(전년대비 44.2%감소), 방화의심 6건, 교통사고 4건, 기타실화 3건, 방화 1건, 원인미상 58건 순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비주거 104건(전년대비 6.3%감소), 주거 65건(전년대비 6.6%증가), 챠량 39건(전년대비 29.1%감소), 임야 27건(전년대비 35%상승), 기타 77건(전년대비 28.3%증가) 순으로 비주거 화재는 감소하였으나 주거에선 증가하였고 특히 임야 및 기타화재에서 약 31.6%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조사분석 과장은“전년대비 임야화재가 대폭 증가된 원인은 강우량 감소에 따른 건조기가 오래지속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하절기 장마철에는 누전이나 합선 등에 의한 전기화재가 우려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