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보건소, 미꾸라지 2차 방류
주민건강 보호에 앞장
2012-07-24 천홍석 기자
그동안 오랜 가뭄으로 인해 하천이 말라 있다가 7월 초부터 시작한 장마로 하천과 웅덩이에 물이 고이면서 모기 유충이 다량 발생한 상태여서 종합적 방제의 일부인 미꾸라지 2차 방류를 3개구보건소에서 일제히 실시했다.
모기유충 포식력이 높은 1년생 이하의 미꾸라지는 크기가 대략 10㎝ 이하로 한 마리당 모기유충을 하루에 1,100마리 이상 포식하는 것으로 연구 결과가 나타났으며, 미꾸라지는 야행성이라 주간보다 야간에 많이 활동하며 포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흥구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모기 서식처 신고센터를 운영, 주민 및 모니터요원 등이 모기서식처를 발견 신고하면 보건소 방역기동반이 즉시 출동해 해결하는 등 주민건강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