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확인․납부 스마트폰으로 OK

스마트하게 세금 납부해보세요

2012-07-29     용인종합뉴스

용인시민이면서 SK통신사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납세자는 7월 재산세부터 통신사 요금청구서 앱인‘스마트청구서'를 통해 세금납부가 가능하게 된다고 26일 밝혔다.

용인시는 지난 5월부터 지방세고지서를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정원의 개인정보를 포함해 정보통신보안성 검토를 마쳤으며 SK텔레콤 통신사를 통해 수신동의자를 모집한 결과, 6월 자동차세를 시작으로 7월 재산세부터는 납부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지방세 ‘스마트폰 통합 청구서 서비스’를 시행하게 된다.

현재 SK텔레콤 사용자에게 우선 서비스 중이며 내년 중으로 LG, KT 이용자에게도 확대할 방침이다. 스마트폰을 통한 지방세 안내 와 납부를 원하는 납세자는 ▲ T스토어 ▲ 플레이 스토어 ▲ 앱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스마트청구서’ 앱을 다운로드 하고, 고지서 수신에 동의하면 된다. 단, 스마트폰 명의자와 세금 납부 대상자가 동일인이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생활이 복잡해지는 만큼 여러 사정으로 주소지에서 세금고지서를 받지 못하거나, 고지서를 분실하는 등 여러 이유로 안타깝게 가산금을 물거나 단순 체납자가 되는 경우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고, 납부확인이 실시간으로 가능해 한층 더 스마트하고 편리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는 통신사의 요금청구서 앱에 지방세 고지서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이동통신사 가입자를 고객으로 활용, 지자체에서 자체 개발한 앱에 비해 예산절감은 물론 이용율 저조 등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스마트청구서 앱을 통해 세금고지서 발송 외에도 유익한 시정정보를 안내하는 등 스마트한 시대, 시민과의 새로운 소통의 창구로도 활용할 예정이다.